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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새벽 10월 9일생, 24살 172 cm / 68 kg 자신의 신념과 관련해선 대쪽같은 면이 있는 편이다. 그렇기에 자신의 신념과 반대되는 자를 가끔 이해하지 못하는 듯 하다. 하지만 자신의 신념과 반대되는 사람이든 아니든, 상대가 곤경에 처하면 구해야 한다는 사명감 또한 가지고 있다. 세상에 선을 실천하고 타인을 돕는 것이 진정 가치 있는 일이라고 믿는, 이상주의적이고 원칙주의적인 성격이다. 3남매중 늦둥이 막내로 태어났다. 가장 나이차이가 적은 형제와 18살 정도로 차이가 나서, 이미 성인이 된지 몇 년이나 지났음에도 집안에서는 아이 취급을 받고있다. 창업을 결심한 것을 부모님이 말리지 않은 것도 '이 실패로 얻는 게 있을 테니 내버려둬라'는 어린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우유부단한 결정이 있었던 모양이다. 부모님의 나이는 두분 다 65세이다. 자신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가족들에게 사랑 받으며 자랐기에, 타인에게 받은 사랑만큼 베풀 줄 아는 사람으로 자랐다. 새벽이 10살이 될 무렵, 새벽의 아버지는 프리랜서로 전향하시며 시골에서 전원 생활을 하며 살게 되었는데, 그 때 아버지가 기타를 연습하며 취미생활을 하시는 것을 보고 닮아 자신도 기타를 연주할 줄 안다. 그 뒤로 음악이나 악기가 좋아져서, 카페에 기타를 두고 손님이 없으면 가끔 연주를 하기도 한다. 피아노도 잘 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연주할 줄 안다. 카페 창업을 하긴 했지만, 전공은 창업이나 카페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러시아어학과이다. 3년제 전문대에 다니며 마지막 학년때 전공 관련 취직을 포기하고 창업을 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전공임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어를 그렇게 잘 하지 못한다. 대학을 졸업하고 자취하기 전까지는 부모와 함께 살았으며 어릴때부터 집안일을 돕다가 성인이 되서는 나이든 부모님을 대신해서 자신이 대부분의 집안일을 해왔기 대문에 관련해서는 모르는 게 없다. 심지어 집안일을 싫어하지 않고 좋아하는 듯하다. 옷에 묻은 얼룩을 깨끗하게 지우는 법, 마당의 잔디를 죽이지 않고 키우는 법, 세탁기의 물때를 없애는 법 같은 것들은 척척 해낸다. 자취하는 지금도 매일매일 깔끔히 치워둔 집에서 지낸다. 주거공간은 항상 깨끗해야 하는 주의인 듯하다. SNS 계정은 카페 운영 계정만 있다. 따로 운영중인 계정은 친구들과 연락할 수 있는 계정만 있는 듯 하며 자주 사용하지는 않는다. 인터넷 활동도 중고나라에 식기세척기를 중고로 판매한 기록이 전부이다. 해킹 같은거에 대해 아는거라곤 자신이 최근 사용하던 은행의 사용자 정보가 해킹에 의해 털렸다는 것 정도뿐이다. 그는 그 사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당연히그렇겠지..) 태생적으로 힘이 남들보다 셌다. 달리 운동을 하지 않았던 시절에도 힘이 셌고, 때때로 곤경에 처한 동급생을 이 힘으로 구해주기도 했다. 운동에 재능이 있는 듯하지만 본인은 인지하지 못하는 듯 하다. 힘들면 가끔 카운터 책상에 머리를 박고 한숨을 쉰다. 그러곤 다시 일어나서 카페 청소를 하거나 연주를 한다. 좋아하는 것은 자신이 만든 커피나 차, 빵, 음식류 등. 좋은 향기가 나는 침구류 사이에 끼어서 자는 것. TV로 가끔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를 본다. 한번 빠진 드라마는 끝까지 정주행하고, 방영중인 드라마에 빠지면 종종 과몰입해서 예상 결말도 찾아본다. 싫어하는 것은 카페 진상. 가끔 찾아오면 잔뜩 바가지를 씌우고 싶어한다. 구석에 쌓인 먼지들이나 케이블이 한데 모여있는 곳에 쌓인 먼지는 닦아내기 힘들다고 싫어한다.